경남지역혁신협의회 신임의장에 마산밸리 정웅대표이사

경남도는 3일 도청 상황실에서 ‘지역혁신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신임 의장에 정웅 (주)마산밸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구성되는 법정기구로서 경남지역의 잠재적 혁신역량을 발굴해 지역성장의 추진동력으로 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의회는 기획조정분과·전략산업분과·지방대 및 과학기술분과·지역개발분과 등 4개 분과 3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도는 참여인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기관장보다는 지역 산업계와 대학·연구기관·의회·언론·신민단체 등 실질적으로 지역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무형 지역인사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는 지금까지 설치된 여타 위원회와 달리 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혁신발전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과 지역혁신발전의 중요사항 등 지역혁신계획을 심의하는 기능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