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활동로봇산업과 로봇문화를 선도하는 경남 로봇산업 진흥기관
경남 로봇랜드 콘텐츠 5종 설치…로봇산업도 집중 육성
에어하키 대결로봇·노리원 등 신규 로봇콘텐츠 5개 추가 설치
로봇연구센터 기술개발 지원 사업 추진
경상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은 테마파크인 '로봇랜드'에 신규 콘텐츠 5종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설치된 콘텐츠는 에디·로봇별 대모험, 에어하키 대결로봇, 해양로봇특공대 모비딕-X, 멀티미디어극장 마리오네트 로봇, 탑승형 자율주행로봇 노리원이다.
우주항공로봇관에 설치된 '에디·로봇별 대모험'은 자율주행 감성 로봇 '에디'와 짝을 이뤄 퀘스트를 수행하는 놀이기구이다. 제조로봇관에 설치된 '에어하키 로봇'은 에어하키를 주제로 인간과 로봇의 스포츠 대결이라는 이색 경험과 몰입도 높은 중계시스템으로 만족감을 제공한다.
또한, 해양로봇관의 해양로봇특공대 '모비딕-X'는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키는 변신형 로봇으로 해양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이다. 로봇판타지아관에는 관절의 정교한 움직임과 몽환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한편의 미술 작품을 연상케 하는 '마리오네트 로봇'들이 관객들을 맞는다.
유아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 콘텐츠로 주목받는 테마파크 야외에 설치된 탑승 로봇 '노리원'은 인공지능 탑재로 탑승객과 소통을 할 수 있다. 최대 2명까지 탑승해 어드밴처존에서 퓨처존까지 목적지를 설정해 자율주행으로 이동한다.
이와 함께 도와 재단은 로봇랜드 로봇연구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로봇연구센터 로봇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참여 기업은 로봇기술개발 과제, 컨설팅·마케팅 활동 등의 지원을 받았다. 수행 기관들은 연구 인력 10명을 새로 채용했으며, 특허·저작권 5개를 등록하고 매출·투자유치도 발생하는 등 성과도 거뒀다.
참가 기업 중 하나인 ㈜로보터블은 협동 로봇을 활용해 실제 매장에 도입 가능한 소프트아이스크림 솔루션을 개발했다. 로봇이 아이스크림을 담는 용기를 크기별로 토핑을 배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로보터블은 오는 7일까지 창원대에서 열리는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 개발 제품을 시연한다.
도와 재단은 서비스 로봇 상용화를 위한 공통플랫폼 기술과 테마파크 신규 콘텐츠를 계속 개발할 방침이다. 지역 로봇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규 사업 기획·부처의 로봇 과제에도 도전한다.
출처 : 노컷뉴스 (http://gnrobot.or.kr/postact/link/111)